➣ 여전히 친구를 좋아하고 타인에게 호의적이며 매사에 열심히 하지만 특별하진 못한 평범한 학생.
➣ 자신만의 루틴이 있고 그것을 철저하게 지킨다. 새벽같이 일어나 세수만 하고 어제 만들어 둔 간식을 챙겨 비행 연습을 한 후 기숙사로 돌아와 씻고 아침식사를 한 후에 수업에 간다. 쉬는 시간과 같은 자투리 시간에는 어디든 책을 펼치고 예습과 복습. 수업이 끝나면 공부와 훈련. 이론 공부할 땐 도서관, 실습에는 멀리 떨어진 교외를 선호한다.
➣ 주특기 마법은 ‘아씨오’, 그리고 무언 마법에 능하다! 정확히는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을 때까지 잠도 줄여가며 노력한 덕에 대부분의 주문은 소리 없이 사용 가능하다. 소환 마법으로는 빗자루를 소환해 학교 이곳 저곳을 쏘다니는 일이 많다.
➣ 차림새가 어릴 적처럼 느슨해졌다. 애초에 자신의 모습을 항상 신경쓰고 관리하는 건 적성에 맞지 않는지, 퀴디치 연습이나 다른 친구와의 충돌로 엉망이 되어도 크게 신경쓰지 않고 남들이 어떻게 보든 이 편이 편하다며 웃어버린다.
➣ 친구들에게 선물할 음식이나 디저트를 만들기 위해 주방에 굉장히 자주 방문한다. 요리 실력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특히 친구들이 좋아한다는 음식-식빵이나 베이글, 크루통을 곁들인 스프, 펜케이크와 감자 샐러드, 달콤한 케이크나 머핀 등-은 몇 번이고 연습하고 또 만들어서 능숙하게 해낸다.
➣ 약간 구식이지만 무난한 보급용 빗자루를 가지고 있다. 1학년 방학 때 늦은 생일 선물에 본인 용돈을 더해 어렵게 구매한 올리비아의 보물 2호이다.
➣ 친구들과 연락하기 위해 1학년 방학 직후 갈색 부엉이 ‘버디[Birdy]’를 데려왔다. 마법 세계의 친구에게 연락할 방법이 없어 한참 속상해하던 올리비아를 보다 못한 옆집 할머니께서 사주셨다고. 올리비아가 애지중지 키우지만 버디는 올리비아를 조금 귀찮아 하는 듯하다….
➣ 인적 드문 호그와트 교외 서쪽 온실 건물 뒷편 분수대 근처의 구석진 자리를 본인만의 아지트처럼 종종 방문한다. 속상하거나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그곳에 가서 감정을 삭히고 돌아오는 편.
혈통 차별
➣ 확신이 없던 혈통에 따른 차별은 옳지 않다는 확고한 생각을 가졌다. 차별을 당해도 그 분위기와 강압에 움츠러들 뿐, 그 생각은 변함없이 확고하다.
➣ 직접적으로 이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행동으로 나서기보단 순응하지 않고 꿋꿋하게 자기 입장을 고수하는 방어적인 자세를 취한다. 다만 순응하지 않는 것도 용서하지 않는 학교 분위기 탓에 감점도 많이 받고 징계도 자주 받곤 한다. 감점이나 징계가 부당하다 생각하지만 묵묵히 받는다. 학교에서의 평가는 순한 고집쟁이.
➣ 혈통우월주의에 저항하는 친구나 후배들이 직간접적인 차별 및 폭력 상황에 놓인 것을 보면 지나치지 않고 끼어든다. 최우선 목표는 비순혈 친구들을 데리고 상황을 벗어나는 것. 말로 상황을 중재시키려 해보지만 대체로 통하지 않기에 주특기는 아씨오로 빗자루를 소환해 비행으로 도망치기. 비행이 능숙하지 않은 저학년들은 냅다 옆구리에 끼고 날아오르기도 한다. 따로 데려와 간식을 먹으며 잠시 산책을 하며 달래기에 혈통우월주의에 반대하는 후배들에게는 소소하게 의지가 된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다만 그 이상 적극적으로 해줄 수 있는 게 없으니 오히려 방해가 된다 얘기하는 아이들도 있다.
➣ 혈통우월주의에 순응한 친구들이 차별을 당하는 상황에도 몇 번 끼어들었으나 상대가 달가워하지 않는 걸 알게된 후 그만두었다. 그래도 그냥 두지는 못하겠는지 근처에서 지켜보다 혼자 남았을 때 조심스레 말을 걸곤 한다.
➣ 여전히 순수혈통 우월주의자에게도 친절하게 대하려 노력한다. 하지만 이전과 다르게 상대방의 말이 틀렸다고 확고하게 생각하며 반박하곤 한다.
공부
➣ 과목 별 점수 차가 심한 우수생이자 열등생.
➣ 노력에 비해 성적이 좋지 못하다. 이해력과 암기력이 평균보다 낮아 습득 속도가 느리고, 이 때문에 수업의 난이도가 어렵거나 진도가 빠른 과목의 경우 수업을 따라가기 버거워한다.
➣ 그러니 모든 과목을 열심히 하기 보단 하고 싶은 과목, 해야하는 과목을 선별해 그 부분만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시험 시간에 긴장하는 건 여전하지만, 그 긴장조차 이길 정도로 집요하게 공부하고 잠결에도 주문을 욀 수 있을 정도로 반복하니 점수는 관성처럼 나오곤 했다.
➣ 잘하는 과목은 ‘마법, 약초학, 마법약, 어둠의 마법 방어술.’ 당장 쓰일 곳이 있고 본인이 좋아하는 과목 위주로 공부했다. 특히 어둠의 마법 방어술은 유독 어려워하던 과목이었지만, 호그스미드 사건 이후 깨달은 바가 커 죽도록 연습해 발전했다. 이 외의 과목은 ‘마법의 역사’를 제외하고는 최소한의 공부만 했다.
➣ 유일하게 ‘마법의 역사’ 과목은 열심히 하는 데도 점수가 잘 나오지 않는다. 그야 제대로 공부하는 것과 별개로 과제나 시험마다 자신이 옳다 생각하는 관점-혈통으로 사람을 차별하는 것은 옳지 않다-을 가득 써내려가니 점수가 잘 나올래야 나올 수가 없다.
➣ O.W.L.은 어둠의 마법 방어술과 마법약이 O, 마법과 약초학이 E. 마법의 역사는 간신히 A가 나와 합격했다. 나머지 과목은 간신히 턱걸이로 합격하거나 불합격했지만 올리비아는 그닥 신경쓰지 않는다.
퀴디치
➣ 기존 수색꾼 선배가 졸업하여 6학년 때부터 후플푸프의 주전 수색꾼이 되었다. 초반에는 아슬아슬한 모습을 많이 보였지만, 쌓아 온 것이 무용하지는 않았는지 나쁘지 않은 실력의 꽤 괜찮은 수색꾼으로 활약한다.
➣ 여전히 비행 연습은 매일매일 하고 있다. 새벽같이 일어나 세수만 하고 어제 만들어 둔 간식을 챙겨 비행 연습을 한 후 기숙사로 돌아와 씻고 아침식사를 한 후에 수업에 가는 건 이젠 루틴이 되어버린 일과이다.
➣ 주전이 되자 마자 듣게 된 ‘비순혈 선수의 출전 횟수 제한’ 소식에는 꽤나 큰 충격을 받았다. 기숙사 침대 위에서나 학교 한 구석에 숨어 참 많이도 울었다. 하지만 본인이 당장 할 수 있는 일이 없음을 인정하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 일단, 오늘도 다시 비행 연습부터.
➣ 플레이 스타일이 그대로이다. 여전히 비행 실력은 준수하고 스니치를 향한 집념이 뛰어나 부상이 생기는 경우도 잦다. 그러나 이전보다 시야가 조금은 넓어져 전처럼 아예 눈 먼 선수처럼 경기하는 일은 줄었다. 대단한 선수라곤 할 순 없지만, 그럭저럭 쓸만한 선수이다.
방학
➣ 여전히 방학마다 꼬박꼬박 친구들에게 편지를 보낸다. 가능하다면 만나서 놀기도 했다. 먼 거리의 친구는 대담하게도 빗자루를 타서 이동해보았다!
➣ 부모님이 집을 비운 시간에 친구을 초대하곤 했다. 다만 5학년 방학 이후때부터는 더이상 할머니 댁에 가서 놀진 않았다.
가족
➣ 마법의 존재 자체를 모르던 머글 집안. 아버지와 어머니, 5살 터울의 쌍둥이 남동생과 여동생의 5인 가정이다. 형편이 넉넉하지 않지만 동생들과 우애가 깊다.
➣ 아버지는 육군 보병으로 일한다. 집에 있는 시간이 적으며 엄격한 탓에 아버지와의 사이는 약간 서먹한 편이다. 쌍둥이 동생이 태어난 이후 살림이 빠듯해 어머니가 군수물자를 제작하는 공장에 취직했고, 부모님보다는 옆집 할머니의 손에 더 많이 길러졌다.
➣ 사이가 각별하던 옆집 할머니는 올리비아가 5학년을 막 벗어나던 방학 때 돌아가셨다. 1년 전부터 여기저기가 아프다 했는데, 고집스레 병원에는 가지 않으시다 어느날 밤 주무시다 눈을 감으셨다고 한다. 올리비아는 참 많이 울었고, 그 와중에도 방학 중이라 다행이다 생각했다. 옆집에는 모르는 한 가족이 이사왔으나 특별히 얘기를 해본 적은 없다.
➣ 올리비아가 굉장히 예뻐하는 쌍둥이 동생과는 조금 어색하면서도 나름 사이가 좋다. 자주 보지 못해 살짝 어렵기는 하지만 그만큼 부딪힐 일도 잘 없다. 서로를 살짝 어려워하지만 그래도 서로를 아끼는 우애 좋은 남매 사이. 다만 쌍둥이 동생들 서로는 사이가 그리 좋지 않아 최근에 올리비아의 고민이 깊다.
➣ 쌍둥이 동생들은 결국 마법사가 아닌 것이 확실해졌다! 여동생 ‘헬렌(Hellen)’은 공부를 잘해 매번 우수학생으로 뽑혀 올리비아가 종종 자랑하기도 한다. 다만 사이는 남동생 ‘조지(George)와 조금 더 가까운지 매주 동생들에게 편지를 보내면 남동생에게는 매번 꼬박꼬박 답장을 받는다.